다자녀 직원 초청, 감성기업으로 성장 기대
114전화번호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포서비스(대표 이병우, www.114.co.kr, 이하 KOIS)는 25일 창립 8주년을 맞아 세 자녀 이상을 둔 직원을 초청, 색다른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회사에서 적극 추진하는 ‘최고의 감성기업, KOIS!!’캠페인 일환으로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일터 조성을 위해 회사 내에 세 자녀 이상을 둔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회사생활 중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평소 회사업무를 하면서 다자녀 아이를 키우는 데 따른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회사 깊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인포서비스 이병우 대표는 “회사는 직원이 일상생활을 행복하게 꾸려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며 “특히 다자녀를 키우는 직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은 요즘처럼 저출산 극복이 심각한 국가적 현안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KOIS는 전체직원의 92%가 여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여성중심 기업이며, 따라서 대부분 직원의 관심사가 결혼과 출산, 육아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맞춰져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다자녀 직원에 관심을 갖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인포서비스는 지난 2001년 KT에서 분사돼 114번호안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선번호안내사업, 콜센터사업, 별정통신사업 등 국민에게 편리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