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척추 관련 의료인 위한 교육기관 설립하기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척추 관련 의료인들의 허브로 태어난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2일, 서울성모병원 6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주)와 MOU를 체결하고 ‘Asia-Pacific Surgeon Training Center’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MOU는 척추 질환 관련 국내 선두권인 서울성모병원과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메드트로닉이 상호 협력해 전문 의료인 교육기관을 설립,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관련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맺어지게 됐다.
MOU를 통해 서울성모병원 내에‘Surgeon Training Center’를 설립하며 서울성모병원은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 장소를 지원하고 메드트로닉은 교육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게 된다.
척추 관련 의료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양측이 상호 협의 하에 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진들이 서울성모병원에 꾸준히 방문하게 됨에 따라 상호 교류를 통한 학문 증진은 물론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척추 관련 의료인들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미국 미네소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첨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순환기, 신경계, 척추 질환 등의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