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지식경제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중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분야에서 동진세미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략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가전략과제에는 3년간 총 20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투입되 2014년까지 광변환효율 10%, 내구성 15년 이상의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할 예정으로 에스에너지는 모듈화 요소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됐다.
에스에너지는 실리콘계 태양전지 모듈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150㎛급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제조장비 개발, 유리기판 CIGS계 박막태양전지 모듈 제조기술 개발 등을 국가전략과제로 이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분야 전략기술개발 과제까지 참여함으로써 150㎛급 태양전지모듈 개발, 박막 CIGS태양전지 개발 등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차세대 태양전지모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세계적 추세에 대응할 것”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해 태양전지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3세대 태양전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