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우즈벡 소액금융법인 설립…"중앙아시아 트라이앵글 영업망 구축"

입력 2024-06-14 11:38수정 2024-06-1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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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ㆍ키르기스스탄 이은 세 번째 중앙아시아 진출
부동산 및 자동차 담보대출ㆍ신차할부금융 등 영위 예정
"지점 점진적으로 확대해 시장 점유율 높일 것"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캐피탈이 우즈베키스탄에 신규 소액금융법인(MFOㆍMicro Finance Organization)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BNK캐피탈은 2014년 캄보디아, 미얀마를 시작으로 2015년 라오스, 2018년 카자흐스탄, 지난해 키르기스스탄으로 진출하는 등 꾸준히 글로벌 영업망을 넓혀왔다.

우즈베키스탄은 BNK캐피탈의 6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중앙아시아에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3번째 법인 설립이다. 이로써 '중앙아시아 트라이앵글 영업망'이 구축됐다.

이번에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MFO' 법인은 주로 부동산 및 자동차 담보대출, 신차할부금융, 한국으로 입국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대상 대출 등 소액금융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미 진출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법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캐피탈은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7개의 법인에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소액대출과 리스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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