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34도 '폭염 주의'…오전 경기권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4-06-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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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3∼5도 이상 높아 매우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폭염일로 분류된다.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 섭취 △격렬한 야외활동 자제 △야외작업장에서 물과 휴식 공간 준비 △축산농사에서 송풍과 분무 장치 가동으로 축사 온도 조절 △농작업 시 수분 섭취 및 통기성 좋은 작업복 착용 등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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