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교 수학여행단 1명 등 신종플루 4명 추가...총 121명

미국 고등학생 수학여행단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확인되는 등 신종플루 환자 4명이 추가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 하와이에서 온 미국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25명 중에서 필리핀 국적의 17세 여자가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고 필리핀 입국자 1명, 미국 입국자 2명 등 3명이 더 추가돼 확진환자가 총 121명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7세 여자 확진환자는 지난 19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미국 하와이에서 일본을 거쳐 22일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역소 진단검사 결과,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진된 후 4명의 추정환자와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격리조치됐다.

이에 따라 중앙역학조사반은 같이 입국한 20명에 대해서도 격리조치하고, 발병여부를 집중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동일 항공기를 탑승한 긴밀접촉자에 대해서도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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