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발효홍삼 드링크인‘광동 발효 홍삼眞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홍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사포닌’은 분자량이 커 구강섭취시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발효된 홍삼은 사포닌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시키고 특히 드링크 형태의 액제는 그 흡수율을 더욱 증대시킨다.
고려대 서형주 교수는 “홍삼을 발효시키면 발효 전 함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컴파운드 K’라는 사포닌이 생성된다”며 “‘컴파운드 K’는 다른 사포닌으로부터 전환되는 사포닌으로 체내 흡수율과 생리활성이 매우 높으며, 특히 액제는 복용이 아주 쉽고 인체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광동제약과 함께 ‘홍삼 발효를 이용한 제조방법과 발효 홍삼을 함유하는 식품 조성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홍삼시장 중에서도 앞으로 가장 크게 지속성장이 예측되는 약국 내 발효 홍삼 드링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제품 출시로 약국의 시장선점과 매출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