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키움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전분기대비 25.2%, 78.7%성장한 576억원, 73억원을 거두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업황이 개선되면서 동사의 DDI(Display Driver IC) 범핑 및 패키징 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신규라인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전자재료 사업부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환율하락에 따른 엔화차입금에 대한 외화환산이익, 싱가폴법인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영업외손익도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네패스의 반도체사업부는 DDI 후공정 물량증가와 신규고객 추가효과 등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 이후의 실적흐름도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조정기를 적극적인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