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유통사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

입력 2009-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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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엔고를 활용한 국내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국내 40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일본 유통업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700여회에 걸쳐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매출액 6조원 규모의 사무기기·사무용품 유통업체 오츠카상회, 일용품 및 잡화 유통사인 기린당, TV홈쇼핑업체 QVC 재팬 등 일본 전국 유통망을 가진 49개사 구매담당자 58명이 참가한다.

정만기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엔화 강세로 한국제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2월에도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한 차례 더 일본 대형 유통업체를 초청해 한국산 제품 구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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