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핵심기술 개발 지원과제 15개 선정

입력 2009-06-14 11:12

안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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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4일 월드이엔지의 선박용 비상유도 제어 시스템 개발 등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 15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총 61억원이 지원되며 15개 선정기업은 총 159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최종 과제선정 결과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정부지원을 통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이들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300여 명의 고용창출과 4300억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했다.

한편 지경부는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전에 중장기 R&D 과제 기획과 수요조사를 병행해 민간의 수요와 정책적 수요를 동시에 반영하는 지원과제를 도출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