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과학기술위성 2호 나로우주센터로 운송

입력 2009-06-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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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오는 7월 30일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에 탑재될 인공위성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운송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택배는 12일 10시를 기해 대전 과학기술원 인공위성센터에서 운송을 시작해 전남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까지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운송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센터에서 제작한 '과학기술위성 2호'는 외부충격과 침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특수제작된 현대택배 무진동 차량에 의해 운반되며, 내부 환경은 인공위성 최적보관상태인 섭씨 18도, 습도 40%의 정밀 恒溫(항온) 恒濕(항습)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운송한다.

최병선 현대택배 항공영업부장은 "국내 최초의 우주발사체에 탑재될 인공위성을 현대택배가 운송하는데 대단한 자긍심을 가진다"며 "빈틈없는 철저한 운송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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