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8일 '한-독 기술섬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독일섬유산업협회와 한-독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독 양국의 섬유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독 섬유산업 연례회의를 매년 개최키로 합의했다. 올해 회의는 하반기 중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또 한·EU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양국 섬유·패션산업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인적·기술 교류를 증대키로 했다.
기술섬유협력을 위해서는 한국측이 제안한 11개분야 26개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 매치 메이킹(Match Making)을 주선키로 했다. 올 11월에는 독일 전문가 초청 심포지움을 개최, 독일의 우수한 기술을 한국에 지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 순회 전시회(High-tex from Germany)를 오는 2011년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과 연계해 한국에서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