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기관 매도 전환으로 상승폭 축소

입력 2009-06-08 12:59수정 2009-06-08 13:12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니다. 8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50포인트(0.66%) 상승한 532.6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떠나 자리에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535포인트까지 올라섰었다. 이후 기관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되면서 제한된 상승폭을 보여줬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이 257억원, 46억원이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21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전에 이어 건설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통신장비, 기타제조, 통신서비스,반도체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종이목재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제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과 태웅이 2-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브로드밴드와 멕스터디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상한가 23종목 등 569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1종목을 더한 3866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