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수질과 환경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방안이 추가됐다. 예산도 추가로 편성돼,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젠트로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젠트로는 전일대비 195원 오른 4915원에 거래중이다. 4대강 마스터플랜 확정소식에 영진인프라, 특수건설, 홈센타, 신천개발 등도 5~9%대 상승세다.
이 날 정부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녹조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12년까지 본류 수질을 평균 2급수(BOD 3㎎/L 이하) 수준으로 개선하고, 생태하천 및 습지 조성, 농경지 정리 등을 통해 생태를 복원키로 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를 통해 수질이 확실히 개선되도록 수질오염이 심한 34개 유역을 집중 개선하고, 이중 경안천, 금호강, 갑천, 미호천, 광주천 등 5개 유역에 최우선 투자하여 본류 뿐만 아니라 지류의 수질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4대강 추진본부에 수질ㆍ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局단위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수질대책을 총괄한다.
4대강 살리기 본사업비는 16.9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작년 12월 15일 발표된 추정사업비 13.9조원 보다 3조원이 증가하였으며, 사업비가 증가한 주요사유는 지역건의 사항 반영 등에 따른 사업물량 증가와 수질개선을 위한 별도의 사업비(0.5조원)를 반영했다.
직접 연계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섬진강 및 주요지류 1.9조원, 수질개선 3.4조원 등 총 5.3조원이다.
AJS등과 함께 물테마로 알려져 있는 젠트로는 정수 및 하수처리공정의 핵심 요소공정에 관한 설계 및 운영, 개.보수 등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