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발매하는 후불 하이패스카드 발행매수가 지난 5일 50만장을 돌파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통행료 후불 제도는 한국도로공사와 국내 8개 신용카드사와 함께 지난 3월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후불 하이패스 카드 이용은 하루 17만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원 정도이며, 후불 하이패스카드 발행매수 증가(일평균 1만5000매)에 따라 지불비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후불 하이패스카드는 통행료를 지불할 때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도 되고, 선불로 충전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도로공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일부 유료도로와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해 짐에 따라 한 장의 카드로 전국 대부분의 유료도로에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후불 하이패스카드 발행매수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8일부터 후불 하이패스카드 전용 홈페이지(www.excard.co.kr)에서 후불 하이패스 카드 사용 체험기 작성(20자) 고객을 대상으로 50명을 선정해 최신형 하이패스 단말기 50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