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억대 매출 셀러, 소상공인 중 177곳 달해”

입력 2024-01-22 09: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지원 사업...1만7800개 상품 매출 확대

▲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억대 매출’ 셀러를 키워내고 있다.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는 판매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억대 매출’ 셀러를 키워내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3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 소상공인 셀러 177곳이 1억 원 이상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

11번가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진출과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2800여 곳 소상공인 셀러, 1만7800여개 상품의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

특히, 11번가는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셀러들의 우수상품을 ‘신선밥상’, ‘9900원샵’ 등 11번가의 전문관과, ‘타임딜’, ‘긴급공수’, ‘시선집중’ 등의 쇼핑코너, 할인행사,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소개하는 등 집중적인 지원을 펼쳐, 사업 참여 소상공인 셀러 중 177곳이 억대 연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떡 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더미들래㈜’는 ‘신선밥상’을 통해 ‘농부가 직접 만든 더블떡’ 등을 선봬 입소문을 얻었고, ‘타임딜’, ‘긴급공수’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2022년 수천만원이던 매출이 1년 만에 9.5배(+852%) 이상 성장하며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산물 생산업체 ‘완도맘영어조합법인’도 ‘신선밥상’에서 소상공인 부부가 직접 완도 앞바다에서 키운 활전복 직배송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추석을 앞둔 지난해 9월 ‘시선집중’ 행사를 진행해 4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배(+42%) 오르며 억대 매출을 냈다.

마스크를 주력으로 판매하던 ‘㈜언니에반하다’는 엔데믹에 대응해 전개한 신규 브랜드 ‘핫팩에반하다’의 ‘어린이 미니 핫팩’이 11번가의 가성비 전문관 ‘9900원샵’을 통해 인기 상품으로 등극, 지난해 10월 ‘타임딜’ 행사로만 약 2300개 세트를 판매하는 등 새로운 히트상품을 만들어내며 3년 연속 억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

11번가는 올해 첫 소상공인 지원 행사로, 다음달 11일까지 지난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소상공인 셀러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소상공인 우수상품 설맞이 쇼핑축제’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선·가공식품, 생활문화, 리빙, 뷰티, 패션 등의 카테고리에서 소상공인 셀러들의 우수상품 2000여 종을 선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