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관련 현안과 정책에 대해 논의할 '국가해양환경정책 워크숍'이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경북 포항시에 있는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열린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워크숍에는 전국 11개 연안 시ㆍ도 및 연안 시ㆍ군ㆍ구 해양환경 관련 공무원을 비롯, 대학교, 연구기관, 해양환경업계 및 해양환경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양폐기물 관리, 해양생태계 보전 등 해양환경정책 전반 및 공유수면ㆍ무인도서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해양환경 관련 현안에 대해 학계, 업계, 해양환경단체와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한다.
또한 인근 칠포해수욕장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8월 개장을 앞둔 영일만신항 방문 등 현장체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가와 지자체의 해양환경 담당자, 대학교, 연구기관, 민간업계,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국가해양환경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은 제도개선과 정책개발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