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그룹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한화 프렌즈' 50명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한화체험단' 이름으로 시작된 한화그룹 체험활동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친구처럼 친숙하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는 의미에서 '한화프렌즈'로 이름을 바꿨다.
한화프렌즈는 한화리조트와 63시티, 갤러리아백화점, 불꽃축제 등 한화의 제품이나 서비스, 각종 문화행사 등을 직접 체험해 블로그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에 관심이 있는 20~30대 소비자면 누구나 그룹 홈페이지(www.hanwha.co.kr) 또는 '한화 프렌즈' 카페(http://cafe.naver.com/hanwhaclub)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한은 16일까지며, 6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화프렌즈는 지난해 '한화체험단' 명칭으로 5개월간 총 24회의 체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이글스 야구 응원부터 시작해 서울세계불꽃축제, 메세나 콘서트 체험 등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행사 체험, 대한생명의 재무설계 강좌, 한화증권의 재테크 강좌, 갤러리아백화점의 와인 강좌와 커피 바리스타 강좌 등 다양한 문화강좌 체험, 한화리조트, 서울프라자호텔 등의 서비스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최영조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는 "한화프렌즈는젊은 세대의 온라인 감성과 기업의 오프라인 체험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새로운 차원의 온·오프 통합 체험 마케팅" 이라며 "앞으로 점점 더 역할과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