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전세계 50억달러 파이낸싱 자금 조성

IBM은 자사 금융사업 부문 IGF(IBM 글로벌 파이낸싱)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I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최고 30억 달러 (22억 유로) 파이낸싱 자금을 조성한다고 27일 발표했다.

IBM 글로벌 파이낸싱은 IT 파아낸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에서 대다수의 포춘 1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확보, 전 세계적으로 36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이낸싱 자금은 유럽 국가에 최고 20억 달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0억 달러가 제공될 예정이며 북미 지역에서도 캐나다의 스마트 테크놀로지 프로젝트를 위한 파이낸싱을 제공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존 칼리스 IBM 글로벌 파이낸싱 대표는 “세계 모든 나라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각국의 다양한 경기 부양책이 서로 연결된다면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부터 더 빨리 함께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 시장조사기관 오븀의 데이비드 미첼 부사장은 “경기 침체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에게 IT 환경의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지만 적절한 파이낸싱 오퍼링을 활용하지 못할 경우 중요한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이번 IBM 발표는 경기부양책 효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과감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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