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중국계 기업인 중국원양자원이 지난 22일 상장 이후 나흘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2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1020원(11.86%) 오른 962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 이틀을 포함 4거래일째 급등하고 있다. 공모가였던 32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나흘 동안 200.63%(6420원) 급등한 셈이다.
중국원양자원은 2007년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원양어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억4500만 홍콩달러, 순이익은 1억8600만 홍콩달러를 달성했다. 중국원양자원은 국내 증시에 상장한 여섯번째 중국계 기업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연합과기와 화풍집단KDR에 이어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