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1.33%(18.30p) 오른 1390.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소비지표 회복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급반등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7억원, 508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86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40억원, 비차익거래로 106억원식 매물이 나와 총 746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하락중인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은행과 금융업, 증권,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제조업, 운수창고, 종이목재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와 KB금융, LG, 현대모비스가 2~3% 상승중이며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LG디스플레이, KT&G도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전일 하락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인 LG화학을 비롯해 SK에너지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으며 SK텔레콤과 현대차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6개를 더한 58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3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