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지수 상승을 주도하던 개인은 매도전환했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해 지수 상승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1시 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9포인트(1.12%) 오른 548.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지수는 개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후 북한이 서해상에서도 미사일을 발사할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여기에 한국의 PSI 전면 참여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기관은 24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억원, 1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이날 비차익에서 2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금속(6.6%)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2.61%)는 2% 넘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하다. 풍력주가 동반 상승하며 태웅(13.7%)이 급등하고 있으며 태광, 평산,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이 5~9%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메가스터디(-0.19%)와 키움증권(-2.15%)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7종목 등 399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종목을 더한 549종목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