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런던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2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3포인트(0.01%) 내려간 4818.45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전일보다 8.19포인트(0.25%) 상승한 3236.1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북한의 핵실험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에서도 소폭 상승한 채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급락했다.
그러나 독일 기업들의 신뢰도가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제약업체 사노피-아벤티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9000만 달러의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원료를 주문받았다는 소식에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주가는 1.9%로 상승했다.반면 자동차 업종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독일의 포르쉐는 3.3%, 프랑스의 르노 SA도 2.1% 하락했다.
영국은 공휴일로 증시가 하루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