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거래액 전년비 7.1% 증가

입력 2009-05-26 06:00수정 2009-05-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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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49조원 지난 분기 보다는 10.3% 줄어

올 1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49조2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10.3%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거래 주최별로 전년 동기대비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17조 6470억원으로 152.4% 크게 증가했다.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액은 3조180억원으로 5.9% 증가 반면 전자상거래의 85% 이상 차지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27조 300억원으로 0.8% 소폭 감소했다.

1분기 사이버 쇼핑거래액은 4조 693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대비 5.8% 증가, 전분기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거래동향에서 기업간 전자상거래는 거래주도별 거래액을 보면 구매자 중심형 거래액은 81조9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반면에 판매자 중심형 거래액은 9.8% 그리고 중개자 중심형 거래액은 11.0% 각각 증가했다.

구매자 중심형 거래액은 6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거래액은 전년 동분기에 비해 운수업, 전기·가스·수도업이 크게 증가한 반면에 출판, 영상, 방송통신과 정보서비스업, 제조업은 각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비중이 전년 동분기에 비해 축소된 반면에 도·소매업, 건설업 등은 확대됐다.

기업, 정부간 전자상거래에서 조달물품과 공사거래 내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재화와 서비스구매액은 126.7% 건설공사 계약액은 185.3%로 크게 증가했다.

재화와 서비스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5.7%P 축소된 50.6%의 비중을 보였다. 건설공사 계약은 49.4%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쇼핑에서는 상품군별 거래액은 전년동분기에 비해 음식료품 32.7% 컴퓨터와 주변기기 19.0% 화장품 14.2% 등에서 증가한 반면에 여행과 예약서비스업은 14.3% 감소, 생활과 자동차용품은 9.3% 각각 감소했다.

거래비중을 보면, 음 식료품,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의 거래의 비중이 전년동분기에 비해 확대된 반면에 여행과 예약서비스, 생활자동차용품 등은 거래비중이 축소됐다.

사이버쇼핑의 지불결제수단별 거래구성비를 보면, 카드결제가 67.7%, 계좌이체가 28.6%, 전자화폐가 0.6%로 나타났다.

카드결제가 전년동분기에 비해 비중이 확대된 반면에 계좌이체는 축소됐다.

배송수단별 거래구성은 택배배송이 86.6%, 오프라인 제휴가 5.8%, 자체배송이 3.1%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체배송은 전년 동기 대비 비중이 확대된 반면에 비중이 제일 큰 택배는 소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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