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에 코스피200선물 거래대금 사상 최대

입력 2009-05-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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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여파로 코스피200선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선물 거래대금은 45조7809억원으로 직전 최대 거래대금인 45조4198억원(2008년 3월13일)을 상회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북한 핵실험 소식으로 외국인의 급격한 매매전환에 거래량이 증가했고 최근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한 거래단가 상승도 영향일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경 약 22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북핵 소식 이후 약 34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장 종료 당시에는 약 430억원 순매수 상태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51만7485계약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2008년 12월11일 53만7181계약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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