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北 핵실험에 금융시장 흔들림없게 대처"

입력 2009-05-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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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불안심리 해소에 주력"

금융당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금융시장에 흔들림이 없도록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2시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주재하에 '비상금융합동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융시장의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모처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시장이 흔들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장에서 혹시 생길 수 있는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어 "북한의 2차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코스피 지수가 1315까지 급락해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곧바로 회복되는 등 크게 흔들리는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다양한 대응책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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