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주차장을 이용하는 항공사, 조업사, 창고업, 운송업 등 물류운송업체가 납부하는 주차요금이 내려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업체 부담완화와 공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년간 인천공항 화물주차장 요금수준을 기존 금액의 50%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번 화물주차장 요금 감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각종 물류운송업체의 운송원가가 연간 약 15억 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인해 물동량 감소 및 물류비용 증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항공, 물류업계를 측면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허브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생의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