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北 핵실험 급락세 진정...1380선 등락

입력 2009-05-25 13:13수정 2009-05-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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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패닉에 폭락장을 연출한 코스피지수가 1380선을 회복하면서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1시 7분 현재 전일보다 1.47%(20.61p) 떨어진 1383.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언론보도가 전해지면서 장중 1315.21까지 폭락했던 시장을 맞아 개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기관은 399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62억원, 9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644억원, 비차익거래로 205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469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6% 급등중인 의료정밀과 강보합을 기록중인 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과 종이목재, 증권, 비금속광물, 건설업, 금융업, 의약품, 서비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보험이 2~3%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현대차, LG화학 등을 제외하고 상위 20위 이내 종목들이 동반 하락중이다.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신한지주, LG가 2~3% 하락율을 기록중이며 삼성전자와 KB금융, LG디스플레이, SK에너지, KT&G도 1% 이상 낙폭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9개를 더한 1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96개 종목이 하락중이 3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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