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 대우證, 산은 CYD 인덱스 파생상품펀드

입력 2009-05-25 09:01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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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선물시장 마켓임팩트 이용한 시장중립형 상품

최근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공조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진정되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듯 시장은 연일 발표되는 실물지표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최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불어온 훈풍소식에 고수익 상품을 찾아 자금이 이동하는 소위 '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어 개인들의 시장변동에 대한 노출정도는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주식시장의 변동성과는 상관없이 중립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우증권이 판매하고 산은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산은CYD인덱스파생상품펀드'가 그것이다.

이 상품은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근거로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구성 차원에서 출시한 전략적 상품으로써 원자재 선물시장에서 생기는 마켓임팩트를 이용하는 시장중립형 상품이다.

이 상품이 추종하는 CYD인덱스는 마켓임팩트의 가격변동 현상을 이용하기 위해 최근 월물에 대한 매도포지션, 차근월물에 대해 매수포지션을 유지해 만기일에 가격이 떨어진 만기직전 최근월물을 매수 청산하고, 가격이 높아진 새로운 최근 월물을 매도청산하는 방식의 반대매매기법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고객투자 위험도 등급은 중위험이며 90일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 환매수수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