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자유무역지역 수출보험 20% 할인

입력 2009-05-24 11:28

안경주 기자 ahnk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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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형 8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다음달 1일부터 수출보험 할인혜택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단기수출보험료 및 수출신용보증료의 20% 할인 및 기존 보험 가능한도의 2배 이상 확대 등이다.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은 마산과 군산, 익산, 대불 등 4개 지역에 건설됐으며, 동해, 율촌, 울산, 김제 등 4개 지역에 현재 조성이 진행중이다. 이들 8개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업은 총 188개로서, 지난해 수출실적은 57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1.4%를 차지했다.

정만기 지경부 무역정책관은 "이달 말까지 수보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 내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 지원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