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성수동에 올해 마지막 ‘리얼스마켓’ 연다

입력 2023-10-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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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마켓 '성수'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MZ세대의 메카 성수동에서 올해 마지막 ‘리얼스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리얼스마켓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을 찾아 ‘플로깅(쓰레기 줍기)’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친환경 행사다. 환경 정화에 필요한 집게, 봉투 등 플로깅 키트를 대여해주고 플로깅 완료시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올해는 리얼스마켓의 대상 지역을 넓히고 횟수도 늘렸다. 올 4월 문화 유적지 ‘경희궁’ 일대에서 진행한 올해 첫 리얼스 마켓을 시작으로 명동 거리, 부산과 제주도의 해변, 올림픽공원 등에서 9월까지 총 여섯 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일곱 번째 리얼스마켓은 MZ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MZ세대가 많이 찾는 성수동 일대에서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로깅을 진행한다. 11일부터 롯데백화점 앱 등을 통해 시작된 사전 접수에서는 약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고, 실제로 참여하는 MZ 세대는 1000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리얼스마켓 부스도 MZ세대의 힙플레이스에 마련한다. 민관이 함께 투자해 서울 숲 인근에 조성한 ESG 공간 플랫폼인 ‘언더스탠드에비뉴’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 카페 등이 입점되어 있으며,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선보여 주말에는 수천 여명의 MZ세대가 방문하는 성수동의 대표 복합문화 공’이다.

이곳의 중심에 마련될 리얼스마켓 부스에서는 플로깅 참여의 현장 접수를 지원하며 봉투, 집게 등을 대여해주고 플로깅을 완료하면 친환경 곤약샤워볼, 닥터노아의 대나무 칫솔 등 총 8개의 리워드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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