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스트소프트, 성장성 부각되며 전고점 돌파

입력 2009-05-22 09:49

김주미 기자 nicezoo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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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 장중 전고점을 돌파하며 순항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전일보다 9.3%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스트소프트는 장중 1만9000원선을 웃돌며 전고점을 돌파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의 투자 포인트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의 확보, ‘카발 온라인’이라는 확실한 캐쉬카우 보유, 탁월한 수익성의 확보"라고 말했다.

그는 "매출의 상당부분이 온라인게임에서 발생하는데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실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카발 온라인’의 뒤를 이을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2010년 하반기쯤 오픈 할 예정"이라며 "또한 알약효과로 인해 인터넷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39%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의 경우 해외 진출도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게임 부문의 매출 의존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장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약 37~38%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