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 "지분 매각 한달 뒤 밝힐 것"

입력 2009-05-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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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계열사 지분 매각과 관련, "한달 뒤 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장에서 기자들에게 "(추진 중인 계열사 지분 매각 여부 등)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라며 "한달 뒤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건설장비 제작업체인 밥캣을 인수하면서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업계의 시각과 관련해 박 회장은 "시장에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현재 자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에서 차입금 상환을 요구하는 점과 관련해서도 "돈을 갚으면 될 일"이라며 그룹 내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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