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증권주 매수, 공매도 가능 종목 매도

입력 2009-05-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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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2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13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순매도를 보였다.

기관들은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도를 이어갔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그 동안 기관들이 주도했었는데 금일 매도로 전환하며 15 거래일 만에 약세 반전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근 경향과 마찬가지로 신규 등록된 해덕선기 매도 174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매도를 보였다고 볼 수 없어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지속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증권주들을 대거 매수하며 금일 종합지수 폭락에도 불구하고 증권업종 상승을 이끈 주역이 됐다. 반면 전일 공매도 일부 해제에 따른 공매도 가능성이 대두된 종목들을 대거 처분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3시 2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3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LG하우시스(308억)를 가장 많이 사들였고 삼성증권(222억원), 동양종금증권(221억원), 하나금융지주(161억원), NHN(1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두산중공업(76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하이닉스(430억원), STX엔진(290억원), 현대중공업(272억원), GS건설(237억원), POSCO(20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현진소재(6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47억원), 성광벤드(46억원), 신화인터텍(33억원), 마이스코(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해덕선기(17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SK브로드밴드(89억원), 서울반도체(43억원), 비에이치아이(40억원), 주성엔지니어링(3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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