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3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국유자본의 시장 투입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12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9% 오른 3107.9, 선전 종합지수는 0.7% 상승한 1920.6으로 장을 마쳤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금융자본의 시장 투입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반등했다”며 “외국인 자금도 66억1600만 위안으로 순유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8년 만에 중국 국가팀인 센트럴 휘진 인베스트먼트가 중국 4대 은행의 4억7000만 위안 규모 A주를 매수했으며, 향후 6개월 내로 추가 매수 의사를 시사하면서 은행, 증권, 보험 어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9월 자동차 판매 기준 월간 최대 규모, 신에너지자 침투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날 중국 상무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내수 확대의 지속적 회복을 지원하고,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 보유율 제한을 철폐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상무부를 비롯한 중국 9개 부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고도화 발전 가이던스’를 발표해 금융 기관들의 자동차 대출 제공 장려와 자동차 소비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노오션 그룹은 25년 만기 예정 그린어음의 380만 달러 이자 관련 자금조달에 성공했으며 지급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