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융복합 보안관제품 '라이거-1'로 재발돋움

입력 2009-05-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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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국가적, 사회적 보안위협 요소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응할 수 있는 만능 보안제품이 개발됐다.

보안관리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심각해진 보안문제 해결과 융복합 실현을 위해 개발한 제품 '라이거-1'을 소개했다.

라이거-1은 국가기간망이나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한번에 모니터링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융복합 보안관제 솔루션으로 ▲글로벌 보안위협 모니터링 ▲내부정보 유출 방지 ▲산업보안ㆍ시설물 감시의 세 가지 기본 기능을 축으로 하고 있으며 구현화면은 기존 보안관제 제품과 달리 역동적인 3D로 구현돼있다.

또 최근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내부정보 유출에 대한 효과적인 방지책을 제공한다. 내부정보 유출감시 시스템과 각종 영상 보안장비의 연동, 입출입자의 정보를 분석해 온ㆍ오프라인의 정보유출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사생활보호적 측면과 상충할 수 있어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라이거-1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라이거-1은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에도 걸맞은 보안 솔루션으로 댐이나 교량, 제방 등에 대한 감시 및 화재 안전, 전기 안전 등 우리의 사회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한 정보 수집 기능은 온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량의 경우 전국에 있는 교량 CCTV를 통해 그때그때 상황을 본사에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함이 더해졌다. 물론 올해 지식경제부 과제중 하나가 CCTV간 영상 전송방식의 표준화 작업이다. 이 부분이 전제가 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가동될 전망이다.

또 u-City나 전력·에너지 등의 기반시설에 대한 종합관제를 비롯, 인텔리전트 빌딩과 같은 시설물 관제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연구소장은 “라이거-1은 그 동안 개념적으로만 이뤄졌던 물리적 보안과 정보보안의 융합을 완성시킨 정보보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각종 내외부 정보침해 대응은 물론, 물리적 보안 장비 및 각종 재난·재해상황에 대한 관제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글루시큐리티는 본 제품을 통해 국내 대기업과 MOU를 맺은 상태며 해외 또다른 파트너들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은 “지난 8년간 보안관리 시장의 수성 자리를 지켜온 SPiDER TM의 관리 노하우를 근간으로 관제 범위를 더욱 확대한 것이 Total Safety Company의 개념”이라며 “라이거-1은 Safety Company로서의 첫단추이며, 이글루시큐리티에게 뿐만 아니라 전세계 보안산업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배군득 기자 lob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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