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박한별, 4년만 근황 공개…"다 보여드릴 것"

입력 2023-10-11 07:01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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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캡처)

배우 박한별이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박한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한별은 "저는 2019년에 제주도로 이사를 와서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제주도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면서 지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냈다. 직접 텃밭을 일구기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서울이었으면 못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며 아주 바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박한별은 "첫째 아들 아준이는 제가 힘들 때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야 할 용기와 힘을 안겨준 제 삶의 원동력"이라며 "배우 박한별이 아닌 엄마 박한별로 살게 해준 고마운 첫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상 모든 엄마가 그렇겠지만 매일 아침 바쁘게 하루를 시작한다. 육아는 정말 너무 힘든 것 같다"라며 육아에 지친 현실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박한별은 "그래도 제가 아이한테 주는 사랑보다 받는 사랑이 훨씬 크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매일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으나 유 전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은 그간 복귀를 지지해준 팬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며, 이 채널을 통해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줄 예정이라고도 계획을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