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내년 이후 매출 안정될 것-SK證

입력 2009-05-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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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SK증권은 케이씨텍이 두산메카텍의 반도체평탄화(CMP)장비부문 인수에 대해 내년 이후 반도체 전문업체로 매출 안정과 이익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 박정욱 애널리스트는 "케이씨텍은 이미 지난 2003 년부터 CMP 공정에 사용되는 연마제인 Ceria Slurry를 개발해 2007년 하이닉스에 납품했다"며 "이는 CMP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와 재료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CMP 장비의 올해 세계시장 규모는 7억 4500만 달러, 국내 시장 규모는 1억 2700만 달러 로 추정되며 연평균 9.8% 성장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도 20%대이며 이미 두산메카텍에 속해 있을 때부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납품돼 전년에 국내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사업을 인수해 사업의 연계성이 유지되고 특히 경쟁사 제품보다도 처리 속도가 빨라 향후 지속적인 수주 전망이 밝다"며 "무엇보다 세정 공정(Wet Station)과 CMP 공정(CMP 장비, CMP Slurry)을 아우르는 C&C(Clean & CMP)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사업부문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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