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 현지법인전환 인가 취득

입력 2009-05-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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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중국금융당국으로부터 중국내 5개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본인가를 취득하였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천진, 청도, 삼양, 연대, 소주 등 중국 내 5개 지점을 현지 법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본인가 취득으로 기업은행은 인민폐 소매업무 등이 개시돼 중국진출 국내기업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키고 중국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예수금업무를 확대하는 등 조달부문의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5~6월 중 개점관련 등기수속 및 공고 준비를 거쳐 6월 하순에 현지법인으로서의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현지 금융규제로 중국진출 중소기업들의 다양해지는 금융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획득으로 중국진출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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