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오는 21일 부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권에서 예선 리그가 펼쳐지며, 7월 18일 본선 리그를 통해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2명을 선발하게 된다.
해외에서는 7월 초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국가별 선발전을 거쳐 국가별로 1명씩 총 6명의 각국 국가대표가 선발돼 7월 24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치러지는 아시안 챔피언십 결승전에 초청될 예정이다.
결승전에서는 8명의 각 국가 대표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FIFA 온라인2'의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두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베르나 1대 및 2010년 남아공월드컵 참관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는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FIFA 온라인2' 게임 사이트(www.fifaonline.co.kr)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1:1 클럽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 분야 온라인 게임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06년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 및 2014년까지 FIFA 주관 모든 대회의 공식 파트너 활동을 비롯,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며 "새로운 스포츠 종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e-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현대차 브랜드가 국내외 성장세대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