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자인 교육의 미래를 논하다

입력 2009-05-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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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봄 국제학술대회 SADI서 개최

한국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2009 봄 국제학술대회’가 22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서초사옥)와 삼성디자인학교(SADI)에서 열린다.

국내외 350여명의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디자인 프론티어리즘’ 을 주제로 현장중심형 디자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 프론티어리즘’이란 미래 사회에 있어 디자인의 선도적 역할을 의미하며 혁신적 교육모델 개발을 통한 미래지향적 인재를 키우는 개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탈리아 도무스 대학의 에밀리오 제노베시 디렉터는‘디자인과 혁신’ 이란 주제로 유능한 디자이너 인재 양성체계를 소개할 예정이고, 유니버시티 오브 디 아츠 산업디자인학과의 요나스 마일더 교수는 디자인 교육모델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SADI 제품디자인학과 박영춘 교수도 SADI의 실무중심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프론티어리즘’에 대해 발표하고,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윤지홍 전무는 ‘기업의 미래전략(에코 디자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1일차 행사인 국제 심포지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2일차 학술발표 프로그램은 논현동에 소재한 SADI에서 진행된다.

한편, 마지막 날에는 SADI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겸임교수인 박윤정 디자이너의 지도로 텐셀의 친환경 소재를 협찬 받아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성을 선보이는 미니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SADI 김수근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산업계,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만남의 장, 소통의 장으로써의 의미가 있으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논의들이 개진돼 궁극적으로 한국디자인 교육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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