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연구원이 내달 3일 '자본시장을 활용한 녹색금융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는 6월 3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금융 관련 해외의 경험과 사례를 들어보고 우리나라의 녹색금융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녹색금융과 기업의 가치', '자본시장상품을 활용한 녹색금융의 발전 방안', '녹색금융의 미래', '국내 녹색금융의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성장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녹색성장의 실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 위해서는 녹색금융, 특히 자본시장이 뒷받침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녹색금융의 발전 방안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주고받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