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한진에 대해 경기 침체에 따른 물류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실적은 고정 화주와 신규 화주에 대한 물량 확보로 동종 물류업체 대비 안정적이고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2% 감소한 262억원에 그칠 전망이므로 적정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민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한진의 경우 국내 육상물류업체에 비해 성장성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된다"며 "향후 대한항공과의 주선업무를 확대해 계열사 내 협력 체제 강화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 연구원은 "2009년 예상 PBR 0.6배로 저평가되어 있는데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대한항공 등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가치를 현실화할 경우 실질 PBR은 0.4배로 하락, 자산가치 우량주로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