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시스템경비 가입자수 증가세-한국투자證

입력 2009-05-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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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시스템경비 가입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수익 예상치를 높였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서준희 에스원 대표이사가 성장성을 중시하면서 시행중인 적극적인 시스템경비 영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에스원은 지난 4월 출시한 영상관제시스템 '세콤브이'의 가입건수가 최근 1000건을 돌파하는 등 시스템경비 계약건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홍 애널리스트는 "세콤브이의 계약건수로 역산한 4월 전체 시스템경비 신규계약은 약 6600건이다. 이는 작년 월평균 신규계약건수와 견줘 44%나 많은 것"이라며, "이럴 경우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시스템경비 가입건수가 순증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콤브이의 가입자당 월매출액(ARPU)은 17만원대로 전체 가입자 평균인 12만9000원보다 30% 이상 높다"며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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