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환율 하락 최대 수혜주-굿모닝신한證

입력 2009-05-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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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 적정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민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환율 하락의 최대 수혜주"라며 "43억달러에 달하는 순외화차입금을 보유하고 있어 세전이익 개선 효과만도 최소 5736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출국자 수 증가와 함께 외환수지 개선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환율 폭등만 재현되지 않을 경우 2010년 하반기경 부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수준으로 항공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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