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디지털정보량 18개월마다 2배 증가

입력 2009-05-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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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디지털 정보량은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EMC는 19일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IDC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3,892,179,868,480,350,000,000 (38억 9천 217만 9천 868조 4천 803억 5천)라는 수치를 새롭게 발표했다.

IDC의 존 갠츠 최고연구책임자는 이 수치를 “2008년에 생성된 새로운 디지털 정보량을 나타내는 숫자”라고 설명하며 “2008년 하반기의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통신망, 방송 등을 통해 생성되고 전송된 디지털 정보량은 예상을 뒤엎고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MC 의 후원 하에 IDC가 새롭게 연구한 “경제가 위축된 반면 디지털 정보 세상은 더욱 확장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에 생성된 디지털 정보량은 IDC의 예상을 3%나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에는 디지털 세상이 매 18개월마다 두 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2012년에는 2008년에 비해 5배나 많은 디지털 정보가 생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 한해 디지털 정보의 증가추세에도 불구하고 IT 예산은 감소하면서 생성된 정보량과 정보 관리를 위해 구입되고 구축되는 IT 자원 사이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 같은 결과는 지출을 줄이면서 데이터 관리 대상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툴과 가상화, 중복 제거, 기타 데이터 축소 기술 등의 높은 수요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이사는 “학생, 경영인, 전업 주부, 의사 등 남녀노소 직업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일상 업무와 생활 속에서 디지털 정보의 성장을 접하고 있다”며 “정보 성장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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