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다기능 모바일칩 출시

입력 2009-05-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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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신용카드 등 휴대폰칩 하나로

LG텔레콤(사장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휴대폰을 이용해 교통카드, 신용카드, 멤버십카드는 물론 학생증 등을 하나의 칩에 통합해 제공하는 ‘모바일칩’ 서비스를 20일부터 선보인다.

이 ‘모바일칩’은 티머니 교통카드, 신한 A1 마스타카드, LG텔레콤 멤버십 카드, 모바일 학생증 등 기능이 탑재돼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결제는 물론 교통카드 잔액, 신용카드 청구내역 및 멤버십 한도, 학사 관리 정보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카드로 사용할 경우 휴대폰에서 티머니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한 후, 가까운 교통카드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휴대폰 소액결제 또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로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신용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ARS를 통해 LGT-신한 A1 마스타카드를 신청 후, 휴대폰에서 신용카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

이밖에 학생증은 휴대폰에서 해당 대학의 모바일 학생증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 학번 등 정보를 입력하면 학사정보 조회, 도서관 출입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숙명여대에서 사용가능하며 경기대, 서울대 등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LG텔레콤 대리점(현재는 수도권, 전국 확대예정)을 방문해 모바일칩을 발급받으면 되며, 별도의 칩 발급 비용이나 데이터 통화료 없이 월정액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월정액 이외에 티머니 서비스의 이용자 주위 대중교통정보는 월 500원,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는 월 1500원의 별도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모바일칩 서비스는 현재 모두 36종의 칩 내장형 휴대폰 및 칩을 넣은 젠더를 이용한 외장형 휴대폰을 통해 제공된다”며 “모바일칩 서비스 지원 휴대폰의 종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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