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하반기부터 해외사업 매출 본격화-동부證

입력 2009-05-19 07:50

동부증권은 19일 한전KPS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사업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기존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해외사업 수주액은 2007년 1억달러(929억원), 2008년 1억5천만달러(1490억원)이었고, 올해엔 2억달러(2400~28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수주 일정을 고려하면 올해 해외사업 매출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보다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주된 이유는 "사업 방식이 2008년 이후의 대형 5개 해외 사업의 매출 인식이 O&M방식으로 올해 9월부터 중복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해외 사업의 영업 이익률이 20%를 상회한다는 점과 O&M방식으로 수주 확대로 인한 체증적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 수주 확대는 동사의 장기성장성 확보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