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 코스피, 수급 악화에 1370선 '위태'

입력 2009-05-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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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악화된 수급상황으로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17포인트(-1.52%) 하락한 1370.56를 기록하며 수급선인 20일 이평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과 투신권의 매도 물량이 큰 폭으로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 및 비차익거래에서 2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수급마저 무너지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4억원, 5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반면 기관과 투신이 각각 2492억원, 1929억원 내다 팔며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66%) 하락한 539.94를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억원, 42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 보다 15.80원 오른 12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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