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머셜] 감기 때문에 2,124억원 로또 당첨 몰랐다?

입력 2009-05-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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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스페인에서 팔린 2,124억원(1억2천6백만유로)의 유로밀리언 로또당첨 주인공이 25세의 여성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이 여성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그는 “주말 내내 감기를 앓아 당첨사실을 바로 알지 못했다”면서 “당첨금으로는 한적한 농촌마을에 주택을 구입하고, 말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첨금은 2004년 유로밀리언 로또가 출범한 이래 가장 많은 액수로 기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 ◆ 1등 당첨금 연속 이월로 초대박 잭팟!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해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로밀리언 로또를 통해 지난 3월 20일 이후, 단 한 번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배당금이 누적되면서 천문학적인 액수의 당첨금이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 최고 당첨금은 2005년에 등장한 1,950억원(1억1천5백만유로)이었다.

반면, 국내 로또의 최고 당첨금은 19회차(2003년 4월) 추첨에서 배출된 407억원(19회)으로,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로또리치는 이에 대해 “2004년 8월 이후 로또가 한 게임당 1천원으로 낮아지면서, 당첨금액도 하향 조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또한 국내 로또의 경우에는 1등 당첨금 이월이 연속 2회로 제한돼 있어, 그 다음 회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2등 당첨금에 포함ㆍ지급되므로 유로밀리언 로또와 같이 천억원대의 당첨금 배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로또1등은 당첨금 액수를 떠나 극히 희박한 확률에 의해 당첨자가 탄생하므로, 그 자체가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로또리치는 이에 “로또1등 당첨을 성공시킬 최상의 대안으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활용해 볼 것”을 권했다.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이 나눔로또가 도입한 비너스 추첨기를 완벽하게 분석한 것은 물론, 핵심 기술인 누적통계분석시스템을 중심으로 가능성이 희박한 숫자와 조합을 제외하는 ‘숫자 필터링’과 ‘조합 필터링’을 적용해 최상의 예상번호를 선정하고, 오차는 최소화해 로또1등 당첨을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실제 이를 통해 296회차(약 30억원)를 비롯해 현재까지 15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이 배출된바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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